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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의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의 그랜드스탠드를 비롯한 건물 내외부 시설 개선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준공된 지 10년이 지나 건물 내외부가 노후화함에 따라 진행됐다.

시는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장 안내판 교체, 건물 내부 리모델링, 건물 외벽 및 진출입로 차선 도색, 야외 홍보물 정비 등을 실시했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정 경기가 열릴 예정으로, 시는 국비와 도비 27억원을 지원받아 노후 시설물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