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맨유 타깃은 밀렌코비치 수비수 영입에 사활 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내년 1월 뒷문 보강에 나선다. 주인공은 피오렌티나의 간판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21, 세르비아)다.

밀렌코비치는 유럽이 주목하는 센터백이다. 작년 12월 자국 리그 파르티잔을 떠나 피오렌티나로 이적하며 세리에A에 입성했다. 밀렌코비치는 합류 직후부터 진가를 발휘했고, 총 17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 밀렌코비치는 한층 더 성장했다. 현재까지 피오렌티나가 치른 리그 전 경기에 나설 정도로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매 경기 안정적인 활약으로 첼시, 아스널 등 명문 팀들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그중에서 밀렌코비치에게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팀은 맨유다. 맨유는 리그 12경기에서 무려 21골을 내줄 정도로 수비가 무너졌다. 이에 22일(한국시간) '스카이 이탈리아'는 "맨유가 내년 1월 밀렌코비치를 데려올 계획"이라며 밀렌코비치가 맨유의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밀렌코비치의 맨유행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리오 코니니 피오렌티나 회장은 지난 여름 3600만 파운드(약 519억 원) 제안을 거절했던 적 있다. 그는 밀렌코비치를 데려가기 위해선 최소 5000만 파운드(약 721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고 엄포를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