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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의 골키퍼 문정인이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문정인이 19일 열린 충북청주FC와 원정에서 유효슈팅 8개를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다"라며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정인의 선방을 앞세운 이랜드는 변경준의 득점을 잘 지켜내 1-0으로 승리했고, 충북청주의 무패행진을 14경기에서 멈춰 세웠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부산 아이파크와 안산 그리너스의 경기가 선정됐다.

부산은 포메이션 변화를 통한 유연한 전술로 안산을 2-0으로 꺾었다.

5연승 행진을 이어간 부산은 3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도 뽑혔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이종호(성남), 페신(부산)이 선정됐고, 미드필더로는 장백규(천안), 추상훈(전남), 신형민(천안), 변경준(이랜드)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최지묵(부산), 민상기(부산), 조성욱(성남), 차승현(서울E), 골키퍼에는 문정인이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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