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온라인 성화점화·온라인 관전…중국이 준비한 '스마트 게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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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온라인 성화점화·온라인 관전…중국이 준비한 '스마트 게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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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온라인 성화점화·온라인 관전…중국이 준비한 '스마트 게임'(종합)

2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3D 와이어와 디지털 점화·관객 참여 등 기술력 과시

불꽃놀이도 디지털 방식으로 시도…현장 관객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 AR 버스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4일 앞둔 19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에서 체험 및 운행 중인 증강현실(AR) 버스 모습. 2023.9.19 yatoya@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중국이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을 일컫는 또 다른 별칭은 바로 '스마트 게임'(Smart Game)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천웨이창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중국 항저우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대회 개막 사흘 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새로운 시대에 열린다"며 "'똑똑한 대회'로 치르기 위해 많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천 총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5세대(5G) 이동 통신망을 활용한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 사물 인터넷, 빅 데이터, 인공 지능 기술을 대부분의 경기장 시설에 반영했다"고 덧붙여 개막 이틀째인 24일부터 펼쳐질 아시안게임에서 어떤 신기술이 이목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을 부풀렸다.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사샤오란 개회식 총감독, 루촨 개회식 조감독, 렁쑹 개회식 작가 등이 나와 개회식에 관해 설명했다.

사샤오란 총감독은 "이번 개회식은 첸탕강을 자연의 상징으로 삼았다"며 "첸탄강의 흐름은 스포츠의 활력, (개최지인) 저장성 불굴의 정신, 시대의 발전 추세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기술력도 개회식에서 부각될 예정인데 사샤오란 총감독은 "3D 와이어와 디지털 리얼 (성화) 점화가 두 가지의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AR 버스 내부 모습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을 4일 앞둔 19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 내에서 체험 및 운행 중인 증강현실(AR) 버스 내부 모습. 2023.9.19 yatoya@yna.co.kr

중국 영자 신문 차이나데일리가 소개한 내용을 보면,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3일 개회식 때 전 세계에서 모집한 온라인 성화봉송자들이 온라인 성화에 다 함께 점화하는 장면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체 움직임과 연동한 온라인 성화 봉송도 지난 6월 15일 시작한 이래 큰 인기를 끌었다. 19일까지 약 1억명 이상의 네티즌이 휴대전화를 흔드는 방식으로 성화를 다음 주자에게 넘기는 봉송 릴레이에 참여했다.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 순간에 대해서도 사샤오란 총감독은 "(개회식이 열리는) 23일 저녁 1억명이 넘는 디지털 성화 봉송 주자들이 첸탄강에 모여 주 경기장으로 향하고, 오프라인 주자들과 공동으로 성화 탑을 밝히는 쾌거를 이룰 것"이라며 "이는 인류 운명 공동체의 전진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의 온라인 성화 봉송 프로그램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항저우 조직위는 또 경기장의 협소한 객석을 고려해 많은 국민이 경기장 입장권을 사지 않고도 온라인 시청 플랫폼에서 아시안게임을 즐기도록 '스마트 관전' 경험도 제공할 참이다.

개회식에 참석한 관객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회식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관객들은 나라와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그림에 직접 지인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등불을 밝히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미 항저우 선수촌에서는 조직위가 운영하는 증강현실(AR) 버스가 많은 선수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저탄소 친환경 대회를 표방한 조직위는 MMC에서도 종이로 출력하고 복사해 취재진에 배포하던 각종 기록과 정보 내용을 QR코드, 디지털 검색대 설치 등으로 대체했다.

또 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하던 불꽃놀이 전통도 이번에 없애고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샤오란 총감독은 "환경 보호를 위해 불꽃놀이 대신 3차원 애니메이션과 가상 현실 기술을 통해 디지털 불꽃놀이를 시도하겠다"며 "현장의 관객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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