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쑨양 고향서 아시아신기록…황선우의 짜릿한 항저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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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쑨양 고향서 아시아신기록…황선우의 짜릿한 항저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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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쑨양 고향서 아시아신기록…황선우의 짜릿한 항저우 드림

"아시아 기록 세우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면 완벽한 아시안게임"

인증사진 촬영하는 황선우

(항저우=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수영대표팀의 황선우가 21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팬의 요청에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9.21 jjaeck9@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0·강원도청)가 쑨양(31·중국)의 고향 항저우에서 쑨양이 보유한 자유형 남자 200m 아시아 기록을 넘어서는 짜릿한 꿈을 꾼다.

황선우는 21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선 뒤 "드디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에 도착했다"며 "올림픽,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아시안게임은 처음이다. 새로운 무대에서 지금까지 쌓은 기량을 뽐내고 싶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목표도 세웠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47초56)와 200m(1분44초42)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는 게 목표"라며 "특히 자유형 200m에서는 아시아기록에 0.03초 차로 다가갔으니, 아시아 기록을 세우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자유형 남자 200m 아시아 기록은 쑨양이 보유한 1분44초39다.

황선우는 지난 7월 후쿠오카에서 벌인 2023 세계선수권에서 1분44초42의 한국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 2위)을 따냈고, 쑨양의 기록에는 0.03초 차로 다가섰다.

'아시아 기록 경신'이라고만 말한 황선우에게 "쑨양의 고향인 항저우에서 아시아 기록을 세우는 건 더 큰 의미가 있지 않겠나"라고 구체적인 질문을 던지자 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황선우는 "쑨양은 수영계에 큰 획을 그은 선수다. 내 주 종목이 자유형 200m고, 이 종목 기록을 경신하는 게 언제나 내게 가장 중요한 목표였다"며 "항저우에서 아시아 기록을 세우고, 금메달도 따면 내겐 정말 '완벽한 아시안게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자 질문에 답하는 황선우

(항저우=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수영대표팀의 황선우가 21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9.21 jjaeck9@yna.co.kr

쑨양은 올림픽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11개, 아시안게임 금메달 9개를 따낸 세계적인 수영 스타다.

하지만, 도핑 규정 위반으로 2020년에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아 2024년 3월에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고향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도 나설 수 없다.

대신 저장성 출신의 라이징 스타 판잔러(19)가 황선우와 자유형 100m, 200m에서 경쟁한다.

자유형 100m에서는 판전러, 200m에서는 황선우의 우세가 점쳐진다. 판잔러의 자유형 100m 최고 기록은 47초22, 200m 최고는 1분44초65다.

황선우와 판잔러는 24일 자유형 100m, 27일 200m 우승을 놓고 다툰다.

황선우는 "판잔러와 선의의 레이스를 펼치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지 않을까"라며 "아직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많은 팬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난다. 많이 응원해 주시면 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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