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주면 알아서 잘하지 않을까요?"…이강인 향한 황선홍호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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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주면 알아서 잘하지 않을까요?"…이강인 향한 황선홍호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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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이강인 '택배 크로스' 기대하는 최전방 박재용 "나만 잘하면 돼"

밝은 표정의 이강인과 선수들

(진화[중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4-0으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3.9.21 pdj6635@yna.co.kr

(진화[중국]=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주면 알아서 잘하지 않을까요?"

새로 합류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어떻게 호흡을 맞춰야 할까.

21일 태국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선제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홍현석(헨트)은 취재진이 이 같은 질문을 던지자 "알아서 잘할 것"이라며 간단명료한 답을 내놨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호는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을 4-0으로 꺾고 조 1위와 16강 진출을 동시에 확정했다.

직전 쿠웨이트전 벤치에서 시작한 홍현석은 이날 선발 출격해 골 맛을 봤다.

이날 합류한 이강인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따낸 쾌승이라 더 값지다.

홍현석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강인 선수와 대화를 조금 나눴다. 파이팅하라고 하더라"라며 "조별리그 3차전 때 강인이가 뛸지는 모르지만 만약에 뛴다면 호흡을 잘 맞춰보겠다"고 말했다.

'이강인 효과'를 기대하는 건 홍현석뿐만이 아니다.

강인이 어서오고

(진화[중국]=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 송민규와 이강인이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장난을 치고 있다. 2023.9.21 ondol@yna.co.kr

190㎝가 넘는 최전방 공격수 박재용(전북)은 이강인이 미치는 파급효과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가 이강인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만큼, 박재용이 페널티지역에서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수비와 경합을 이겨낸다면 양질의 크로스가 배달될 예정이다.

박재용은 "이강인 선수는 워낙 좋은 선수고 또 증명된 선수지 않나.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웃었다.

마침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황선홍 감독도 박재용에게 동료들이 올려주는 크로스에 대응하는 움직임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20일 팀 훈련 도중 황 감독에게 잡혀 한동안 집중 지도를 받은 박재용은 "감독님이 해주신 말씀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항상 여기 중국에 오기 전부터 내게 지시를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팀 선수가 크로스를 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지 그런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주신다"고 덧붙였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수비수 박진섭(전북)은 "강인이의 영향력은 모두 다 느끼고 있다. 합류해서 팀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되는 게 사실"이라며 "그래서 강인이가 컨디션을 잘 조절해야 한다"고 짚었다.

선제골 헤딩

(진화[중국]=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홍현석이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3.9.21 ondol@yna.co.kr

연령별 대표팀에서 어린 나이에도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여 '막내형'이라는 별칭을 얻은 이강인이 차차 그라운드에서 황선홍호의 중심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섭은 그라운드 밖에서 베테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나는 말은 최대한 줄이고 지갑을 열려고 한다"고 웃은 박진섭은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제 경기 전에만 간략하게 (할 말을) 이야기하는 정도로 그치려 한다. 평소 웃으면서 (선수들이랑) 잘 지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득점을 보면서 대표팀 관계자들과 연신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등 기쁨을 숨기지 못한 이강인은 경기 직후 밟은 표정으로 가장 먼저 공동취재구역을 빠져나갔다.

어렵게 황선홍호에 합류하며 기대감을 모은 이강인이지만, 그라운드를 밟은 시기는 미정이다.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강인이 언제 출전할지 질의가 나오자 "그 부분은 (선수의) 컨디션을 확인해야 한다"며 "여기서 이야기하는 건 이른 감이 있다"고 답했다.

박재용 공중 지배

(진화[중국]=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박재용이 헤딩슛을 하고 있다. 2023.9.21 ond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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