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새 조합 찾아라'…24일 바레인전서 16강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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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새 조합 찾아라'…24일 바레인전서 16강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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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황선홍호 '새 조합 찾아라'…24일 바레인전서 16강 대비

E조 조별리그 최종전…황선홍 감독, 이강인 출전 여부는 안 밝혀

박수 치는 황선홍 감독

(진화[중국]=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황선홍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9.21 ondol@yna.co.kr

(진화[중국]=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조 1위 16강행을 일찌감치 달성한 황선홍호가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새로운 조합' 발굴에 나선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을 치른다.

이미 2승(승점 6)을 챙긴 황선홍호로서는 이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조 1위 자리를 받는다. 조 2위 바레인(승점 2)이 우리를 이겨도 이미 승점 차가 4라 순위가 뒤집히지 않는다.

그런데도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요구하는 황 감독은 바레인전에서도 활짝 웃고 싶다.

무려 9-0으로 이긴 쿠웨이트전 직후 '자신감 이외에는 모두 잊겠다'고 한 황 감독은 태국전(4-0)에서도 4골을 넣은 전반 경기력은 칭찬하고 득점이 없었던 후반에 대한 아쉬움을 연신 털어놨다.

만족할 만한 승리와 함께 황 감독이 바레인전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는 '새로운 조합'의 발굴이다.

황 감독은 태국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바레인전을 16강 토너먼트를 대비하는 장으로 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생각에 잠긴 황선홍 감독과 이강인

(진화[중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시작에 앞서 황선홍 감독과 이강인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3.9.21 pdj6635@yna.co.kr

그간 손발을 맞춰보지 못한 선수들을 내보내 '새로운 조합'을 찾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황 감독은 "새로 온 선수가 여럿 있다. 이제 컨디션을 찾아가는 선수도 있다"며 "전체적으로 같이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조합에 중점을 두고 (조별리그) 3차전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선홍호에 새로 합류한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다.

이강인이 마지막으로 황선홍호의 일원으로 실전을 소화한 건 지난해 6월 1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 일본과 경기였다.

15개월 만에 한 팀으로 뛰는 상황인 데다 당시 함께한 선수들과 지금 황선홍호의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이 대거 바뀌었다.

호흡을 맞출 시간은 필요하다.

삐그덕대는 모습이 나오면 곧바로 탈락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와 달리 필승에 대한 부담이 없는 터라 '전술 실험'을 위한 실전 기회로는 바레인전이 제격이기도 하다.

다만 아직 황 감독은 이강인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출전 여부는 단정하지 않았다.

신경전을 펼치는 양팀 선수들

[촬영 이의진]

2경기에서 무승부만 2번 쌓은 바레인은 E조에서 한국 다음의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1차전 태국, 2차전 쿠웨이트전 모두 경기 주도권을 쥔 쪽은 바레인이었다.

사실 바레인은 한국처럼 2승을 쌓은 팀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 부족 등이 겹쳐 간발의 차로 승리를 놓쳤다.

1-0 승리가 굳어지는 듯했던 태국전에는 경기 종료 직전 푸라쳇 토사닛에게 극장 골을 헌납했고, 쿠웨이트전에서도 후반 29분 살만 무함마드에게 그림 같은 프리킥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바레인 선수들이 거친 신경전을 시도할 수도 있다.

쿠웨이트전 막판 무승부의 기운이 짙어지자 조급해진 바레인 선수들이 거친 몸싸움을 펼쳤고, 양 팀 선수 간 격하게 고성이 오가기 시작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쿠웨이트의 파이살 알사하티가 유니폼을 잡아끌자 화를 참지 못한 파나이르 알메사에드가 팔꿈치로 알사하티의 뒤통수를 가격해 퇴장당하기도 했다.

결선 토너먼트라는 우승이 명백해진 만큼 바레인전에서는 혹시 모를 부상과 쌓이는 경고를 조심해야 한다.

경기 지켜보는 황선홍 감독

(진화[중국]=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오후 중국 저장성 진화시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황선홍 한국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9.21 pdj6635@yna.co.kr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수비수 박진섭(전북)은 그래서 아예 태국전에서 자체적으로 경고를 '수집'했다.

박진섭은 태국전 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다가 경기 지연을 이유로 경고를 받았다.

그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16강 이후 라운드에서 누적된 경고 없이 뛰기 위해 옐로카드를 털어버리기 위한 '설계'라고 밟혔다.

이에 따라 박진섭은 바레인전에 나설 수 없지만 16강부터는 쌓인 경고 없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뛸 수 있다.

박진섭은 "코너킥 키커를 6년 만에 해봐 어색했다. (이)강인이도 (나보고) 연기를 너무 못한다며 연습 좀 해야겠다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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