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손아섭·강민호·양현종…2024년 KBO '간판'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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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손아섭·강민호·양현종…2024년 KBO '간판'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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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손아섭·강민호·양현종…2024년 KBO '간판'이 바뀐다

'통산 458홈런' 최정, 새해 홈런 10개만 치면 이승엽 넘어 KBO 최다

손아섭은 최다 안타, 강민호는 최다 출장, 양현종은 최다 탈삼진 '정조준'

만루홈런 친 SSG 최정

(창원=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 2회초 2사 만루 SSG 최정이 만루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3.10.2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년 갑진년은 오랜 시간 KBO리그 누적 기록 순위표 꼭대기를 차지했던 이름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제껏 한국프로야구를 지탱했던 30대 후반 스타 선수들은 든든하게 KBO리그를 지켜왔던 명예로운 보상을 받을 시기가 됐다.

먼저 '야구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최다 홈런 대기록의 주인공 자리를 예약한 선수는 최정(SSG 랜더스)이다.

2005년 데뷔해 올해까지 19시즌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KBO리그에 출전 중인 최정은 통산 458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인터뷰하는 이승엽 두산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두산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11.24 jieunlee@yna.co.kr

이 부문 1위는 현역 시절 '국민타자'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467홈런'의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다.

최정은 홈런 10개만 추가하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가슴에 달게 된다.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인 최정은 2006년 이후 올해까지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렸고, 올 시즌도 29홈런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갑작스러운 변수가 없다면 전반기에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주인공 손아섭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야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수상자 NC 다이노스 손아섭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11 superdoo82@yna.co.kr

박용택 KBSN 스포츠 해설위원이 2020년 달성한, KBO리그 통산 최다인 '2천504안타'도 2024년에는 역대 2위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안타 187개를 때려 제2의 전성기를 연 손아섭(NC 다이노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산 2천416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2024년 89개의 안타만 더 때리면 KBO리그 최다안타 타이틀을 차지한다.

손아섭 역시 2010년 이후 14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친 '안타의 달인'이라 내년 시즌 충분히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다.

손아섭은 박용택의 '2504안타'를 넘어 KBO리그 최초의 3천 안타에 도전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힌다.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꾸준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최다 출장 기록은 강민호(삼성 라이온즈)가 눈앞에 뒀다.

통산 2천233경기에 출전한 강민호는 박용택이 보유한 KBO리그 최다 출장 기록 2천237경기에 고작 4경기만 뒤처질 뿐이다.

2024년에도 삼성 주전 포수 자리는 강민호가 지킬 전망이라 정규시즌 개막 후 일주일이면 새로운 기록이 탄생한다.

강민호는 체력 소모가 심한 포수 자리에서 쌓은 출장 기록이라 더욱 빛난다.

100년이 훌쩍 넘는 역사의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강민호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한 포수는 단 6명뿐이다.

양현종,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향하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KIA 양현종이 2023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일인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회초에 투구하고 있다. 양현종은 이 경기에서 6이닝을 마치면 KBO 최초로 9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달성하게 된다. 2023.10.17 iso64@yna.co.kr

투수 중에서는 이미 수많은 대기록을 제조한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선배들의 위대한 기록에 다시 도전한다.

이번에는 통산 탈삼진이다.

올해까지 총 1천947개의 삼진을 잡은 양현종은 이 부문 최다 1위인 송진우의 2천48탈삼진에 101개 차로 접근했다.

양현종은 올해까지 9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2024년 '10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기록을 수립하면, 송진우가 지닌 'KBO리그 최고 닥터 K' 타이틀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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