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500명 참가한 아시아평화바둑대회 성료…경제효과 5억원
(양양=연합뉴스) 3일 강원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
일본 오사카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는 중국과 홍콩, 한국 등에서 매년 개최하면서 바둑 인구 저변 확대와 성장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두뇌 활용을 돕고 있다. 2023.12.3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지난 주말 강원 양양군에서 열린 2023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가 5억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내며 성황리에 끝났다.
5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등 6개국에서 온 선수들은 중고등부, 초등학생 유단자부·고학년부·저학년부, 꿈나무부, 샛별부, 유치부 최강부·일반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1일 입국한 외국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2일 오전 낙산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동해안 경치를 만끽했다.
이들은 4일까지 양양지역 숙박시설에 머물며 식당을 이용하는 등 총 5억원의 매출 효과를 견인했다.
김진하 군수는 "아시아 학생들이 양양군을 추억에 담고,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 양양서 개최(양양=연합뉴스) 3일 강원 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에서 학생 선수들이 대국을 펼치고 있다.
일본 오사카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평화학생바둑대회는 중국과 홍콩, 한국 등에서 매년 개최하면서 바둑 인구 저변 확대와 성장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두뇌 활용을 돕고 있다. 2023.12.3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