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훈련 마친 바둑대표팀 "4박 5일 짧았다…다음엔 더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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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훈련 마친 바둑대표팀 "4박 5일 짧았다…다음엔 더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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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훈련 마친 바둑대표팀

목진석 감독 "아시안게임 앞두고 큰 동기 부여…체력 중요성 느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입촌 훈련한 바둑 대표팀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선수들이 체력의 중요성을 크게 느낀 것 같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동기 부여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바둑 국가대표팀이 15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4박 5일간의 합동 훈련을 마무리했다.

목진석 감독과 남녀 선수 9명은 이날 오전 진천선수촌에서 새벽 운동까지 소화한 뒤 공식 퇴촌했다.

목 감독은 훈련 성과에 대해 "무엇보다 선수들이 체력 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느낀 점이 큰 것 같다"라며 "첫날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때만 해도 기대를 안 했는데 땀 흘리는 다른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 선수들도 매일 웨이트를 했다"라고 말했다.

웨이트트레이닝에 앞서 몸을 푸는 프로기사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또 "하루에 두 번씩 웨이트를 하는 남자 선수도 있었는데 대부분이 서울 가면 꼭 웨이트를 꾸준하게 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사실 '두뇌 스포츠'라고 불리는 바둑은 앉아서 돌을 놓는 정적인 경기이기 때문에 체력과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장시간 대국을 해야 하는 큰 승부에서는 체력이 약해 피로를 느끼면 머리 회전 역시 떨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다음 달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는 열흘 동안 하루 두 판씩 둬야 하는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목진석 감독은 "지난 6월 대표 선수들에게 기술과 체력, 멘털 이 세 가지를 강조했는데 사실 대부분 선수가 기술 훈련에 90% 이상 투자한다"라며 "하지만 이번 진천 훈련을 통해 무엇보다 체력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 게 가장 큰 성과"라고 밝혔다.

입촌 절차를 밟고 있는 바둑 대표팀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팀은 남자 선수 신진서·변상일·신민준·김명훈·이지현 9단과 여자 선수 최정·오유진 9단, 김채영 8단, 김은지 6단 등이 참가한 이번 입촌 훈련에서 오전 6시 시작하는 합동 체조부터 웨이트 트레이닝, 인공지능(AI)을 통한 바둑 합동 연구, 전문 심리상담사 강연, 도핑 설명회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장재근 진천선수촌장의 특별 강연까지 들었다.

진천선수촌 기자회견. 왼쪽부터 신진서, 목진석 감독, 최정, 오유진.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목 감독은 "최정 선수는 아예 나오기 싫다고 하는 등 모두가 입촌 생활을 좋아했다"라며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좀 더 긴 일정으로 입촌 훈련을 계획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공적으로 입촌 훈련을 마친 바둑 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걸려 있는 남녀 단체전과 남자개인전 등 금메달 3개 싹쓸이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은 2010년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에서도 남녀 단체전과 혼성복식, 3개의 금메달을 독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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