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허들 세계기록' 아무산 "도핑 위반 혐의받아…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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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허들 세계기록' 아무산 "도핑 위반 혐의받아…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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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허들 세계기록' 아무산

도핑 규정 위반 혐의를 받는 토비 아무산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육상 여자 100m 허들 세계 기록(12초12)을 보유한 토비 아무산(26·나이지리아)이 도핑 규정 위반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위기에 놓였다.

징계가 확정되면 8월 19일에 개막하는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할 수 없다.

아무산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세계육상연맹 독립기구인) 선수윤리위원회(AIU)가 오늘 내게 '최근 12개월 동안 3차례 도핑 테스트를 기피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며 "나는 정말 금지약물에 관해 어떠한 결점도 없는 선수다.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이 개막하기 전에 해결하겠다"고 썼다.

AIU나 세계육상연맹이 '징계 대상자'로 공표하기 전에, 선수가 먼저 "도핑 규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고 알리는 건 무척 이례적이다.

아무산은 "그만큼 나는 혐의를 벗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은 '불시 검사를 위한 소재지 정보'(ADAMS)를 등록해야 한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선수가 3차례 연속해서 '불시 도핑 테스트'에 응하지 않으면, '도핑 테스트 기피 혐의'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다.

미국 스프린터 크리스천 콜먼은 2020년 5월 도핑 테스트 기피 혐의로 2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아,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무산도 이번 혐의를 벗지 못하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을 물론이고, 2024년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도 불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나는 최근 도핑 테스트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내 결백을 증명할 증거도 있다. 법적으로 다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무산은 2022 유진 세계선수권 여자 100m 허들 준결선에서 12초12의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결선에서 12초0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결선에서 바람이 등 뒤로 초속 2.5m로 불어서 기록은 공인되지 않았다. 100m 허들에서는 초속 2m 이상의 바람이 불면 '공식 기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여자 100m 허들 세계 기록과 세계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아무산은 2023년 부다페스트에서도 이 종목의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아무산은 도핑 테스트 기피 혐의를 벗지 않으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출발선에도 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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