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4강 진출' 벵거 감독, "ATM만 강팀? 전부 다 까다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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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20:03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준결승에 오른 모든 팀들을 경계했다.
아스널은 13일 오전 4시 5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CSKA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CSKA 모스크바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1,2차전 합계 6-3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이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드불 잘츠부르크, 올림피크 마르세유 중 한 팀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당연히 기피대상 1호로 아틀레티코가 언급되고 있다. 벵거 감독 역시 경기 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냉정하게 아틀레티코가 가장 강해 보인다"라고 공감했다.
그렇다고 아틀레티코만 경계하는 건 아니다. 벵거 감독은 "아틀레티코도 강하지만 잘츠부르크가 이뤄 낸 성과들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마르세유도 마찬가지다. 누굴 만나든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UEL 4강 조 추첨은 챔피언스리그와 마찬가지로 오늘(13일) 오후 7시 UEFA 본사가 있는 스위스 니온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