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블레이크 그리핀 부활 PHI 상대로 50득점 폭발 

블레이크 그리핀이 무려 50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리틀 캐서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33-132의 승리를 거뒀다. 연장 접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챙긴 디트로이트는 개막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그야말로 그리핀의 원맨쇼가 코트를 수놓은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그리핀이 기록한 득점은 무려 50점. 자신의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또한 그리핀은 리바운드 역시 14개를 걷어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쿼터 6득점을 기록하며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인 그리핀은 2쿼터에만 무려 22점을 쏟아 부으며 엄청난 활약을 예고했다. 2쿼터 시도한 10개의 야투 중 놓친 것은 단 1개. 3점슛 역시 시도한 2개를 모두 림에 꽂아 넣었다. 

후반에도 그리핀의 괴물 같은 활약은 이어졌다. 3쿼터 6점, 4쿼터 10점을 보탠 그리핀은 4쿼터까지 총 44점의 엄청난 활약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진 연장에서도 그리핀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접전을 이어가던 디트로이트는 종료 5.6초를 남기고 J.J 레딕에게 4점 플레이를 허용해 2점차로 뒤졌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공을 잡은 그리핀은 저돌적인 움직임을 앞세워 골밑으로 달려들어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획득했고, 자유투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리핀이 마지막으로 성공시킨 자유투는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이자 자신의 50번째 득점을 채우는 득점이었다. 

이러한 그리핀의 맹활약을 앞세운 디트로이트는 접전 끝에 1점차 승리를 거두며 개막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그들은 오는 26일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4연승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