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 5명 수비벽으로 못 막은 폴란드…독일은 어떻게 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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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 5명 수비벽으로 못 막은 폴란드…독일은 어떻게 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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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철렁한 패스 실수…팀 훈련 부족 여실히 드러나

아쉬운 유턴파 홍정호-박주호…깊어지는 신태용 감독의 고민

 

[먹튀검증소 뉴스] 5명 수비벽으로 못 막은 폴란드…독일은 어떻게 막나 

아쉬운 패배

(호주프<폴란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폴란드에 2-3으로 패한 축구대표팀의 손흥민(가운데 아래), 권창훈(22), 장현수(가운데), 최철순(3), 김신욱(오른쪽)이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주 호주프 실레시안 경기장에서 경기가 끝난 뒤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2018.3.28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강호 폴란드를 상대로 수비벽을 쌓았다.

 

김민재(전북)-장현수(FC도쿄)-홍정호(전북)가 스리백으로 중앙 수비를 맡았고, 좌우 윙백 박주호(울산)와 이용(전북)이 수비라인으로 내려와 총 5명의 수비수가 골대 앞에 늘어섰다.

 

펼친 전술은 3-4-2-1 스리백이었지만, 5-4-1 파이브백으로 봐도 무방했다.

 

극단적인 수비 전술은 약팀이 강팀을 상대할 때 주로 사용한다.

 

이번 폴란드전을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독일전의 예행연습으로 삼았던 대표팀 신태용 감독으로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전혀 준비가 안 된 스리백, 파이브백 전술을 썼다는 것이다.

 

약팀이 수비 전술로 강팀을 잡기 위해선 지켜야 할 게 있다.

 

선취 골을 이른 시간 안에 허용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선취 골을 내주면 준비했던 수비 전술을 풀어야 해 분위기가 크게 떨어진다.

 

수비수들은 사소한 실수는 금물이다. 수비수들은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라인을 지켜 오프사이드를 유도하고, 상대 공격수들을 마크할 때 사인도 잘 맞아야 한다.

 

이는 신태용 감독이 처음 부임했을 때 강조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폴란드전에서 보여준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비는 그래서 낙제점을 받을 만하다.

 

대표팀 수비수들은 전혀 손발이 맞지 않았다.

 

수비 위주의 전술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실수가 많이 나왔다. 특히 선수간 패스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너무 많았다.

 

전반 11분 박주호(울산)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기성용(스완지시티)에게 패스했는데, 두 선수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공이 상대 진영으로 흘러갔다.

 

이는 곧바로 폴란드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았다.

 

다행히 레반도프스키의 볼 터치 실수가 나와 대표팀은 겨우 실점 위기를 넘길 수 있었지만, 대표팀 스리백 전술은 전반 11분 만에 무너진 꼴이 됐다.

 

전반 22분엔 무려 6명의 선수가 페널티 지역 안에 있었는데도 레반도프스키 한 명을 마크하지 못해 헤딩 유효슈팅을 내줬다.

 

첫 골을 내준 시점은 전반 32분이다. 레반도프스키에게 헤딩슛으로 첫 골을 허용했다.

 

[먹튀검증소 뉴스] 5명 수비벽으로 못 막은 폴란드…독일은 어떻게 막나 

신태용호, 여전한 수비 숙제

(호주프<폴란드>=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폴란드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배한 축구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주 호주프 실레시안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전에서 선수들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2018.3.28

zjin@yna.co.kr

이후엔 선수들의 집중력도 흔들렸다.

 

특히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유턴파' 홍정호와 박주호의 실수가 연거푸 나왔다.

 

홍정호는 전반 34분 수비진영에서 공을 잡다 놓치는 실수를 범했고, 박주호는 전반 39분 어설픈 백패스로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자초했다.

 

모두 실점을 허용했다 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두 선수는 중국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국내로 유턴했다.

 

오랜 기간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하던 두 선수는 유럽 원정을 앞두고 막차를 탔는데, 훈련 기간이 짧아서인지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특히 스리백 전술에서 두 선수의 플레이는 낙제점에 가까웠다.

 

신태용 감독은 전반 38분 김민재 대신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를 투입하며 백기를 들었다.

 

하프타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스리백 전술을 기존의 포백 전술로 전환했다.

 

필요한 수비 전술을 펼치기 위해선 대표팀의 충분한 훈련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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