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에버튼전 활약 펼친 손흥민 "토트넘에서 이기적인 동료는 없다" 

올시즌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이 팀동료들과의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에버턴전에서 전반 2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른 손흥민은 후반 16분 라멜라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왼쪽 측면 돌파에 이어 케인의 득점까지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에버턴전 승리 후 스퍼스TV를 통해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우리는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며 "나에게 있어 모든 선수들은 MOM에 선정될 만한 경기를 펼쳤다"는 소감을 전했다.

에버턴전 경기 흐름에 대해선 "초반에는 조금 불운했다. 우리는 시작부터 경기를 지배했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0-1로 뒤지고 있었지만 우리의 강점을 보여줬고 6골을 넣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은 라멜라, 모우라, 알리, 에릭센, 케인, 요렌테 등 동료 공격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손흥민은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고 즐기고 있다"며 "동료들을 이해하고 있고 이기적인 선수는 없다. 우리는 서로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래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동료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 행운이다. 모든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영국 현지에서 최근 맹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영국 BBC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에버튼전 MOM으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8-19시즌 18라운드 베스트11에도 포함됐다. 또한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파워랭킹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전체 1위에 등극했다. 토트넘 구단이 진행한 에버튼전 MOM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