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폴 포그바의 부활에 힘을 실어줬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부상으로 부진한 건 아니다. 그의 회복은 좋았다. 나는 일은 포그바를 최고로 만드는 것이다. 내가 오직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믿음을 부여했다. 

포그바는 올 시즌 부상은 물론 부진까지 겹치면서 제 자리를 찾지 못했다. 이로 인해 모리뉴 감독과 불화설은 물론 타 팀 이적설까지 튀어 나왔다. 모리뉴 감독은 포그바와 불화설에 “거짓말”이라며 부정했다.  

그는 지난 A매치 기간을 통해 좋았던 감을 찾아가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 28일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러시아전에서 1골 1도움으로 3-1 승리에 기여했다.

맨유는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스완지 시티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포그바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이번 스완지전에서 부진 논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