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벨 감독 "피지컬 강한 자메이카에 승리,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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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벨 감독 "피지컬 강한 자메이카에 승리, 만족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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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벨 감독

자메이카 도널드슨 감독 "득점 없었지만 좋은 경기…한국 경기력 좋았다"

(화성=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북중미의 복병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콜린 벨 감독은 체격이 좋은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에 긍정적 의미를 부여했다.

벨 감독은 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피지컬적으로 어려운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날 전반 13분 최유리(현대제철)의 결승 골에 힘입어 자메이카를 1-0으로 제압했다.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체격이 좋은 상대와 맞서는 힘을 기르고자 한 번도 A매치에서 만나본 적 없는 자메이카를 불러들여 첫 대결에 나섰고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벨 감독은 "다른 경기 때만큼 우리에게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오늘 같은 경기에서는 수비할 때 특히 많이 파고들어 몸을 던지는 모습이 필요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만족스럽다"며 "피지컬이 강한 상대에게서 자주 나올 수 있는 스로인이나 코너킥, 프리킥 등에서 과감하게 몸을 던졌다"고 선수들의 태도를 칭찬했다.

이어 "FIFA 랭킹은 개인적으로는 무의미하다고 본다"고 재차 강조한 벨 감독은 "자메이카는 좋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고 강한 팀이다. 우리가 좋은 태도로 임했고, 좋은 축구를 하면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게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맞붙은 자메이카는 FIFA 랭킹이 42위로, 한국(18위)보다 낮다.

벨 감독은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때 장신 공격수 박은선(서울시청)을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시킨 데 이어 이번에도 발탁했으나 이번 경기에선 활용하지 못했다.

이날 애초 교체 명단에 포함됐던 박은선은 훈련 중 입은 발목 부상 탓에 보호 차원에서 경기 직전 제외가 결정됐다. 벨 감독으로선 중요한 실험 기회를 놓친 셈이다.

벨 감독은 "박은선은 계속 관리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라며 "6일 자메이카와의 연습경기에도 참가하지 못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패한 자메이카의 론 도널드슨 감독은 "우리의 골이 나오진 않았지만, 굉장히 좋은 경기였다. 우리 경기력이 전반보다 후반으로 갈수록 좋아졌다"고 자평했다.

그는 "이번 평가전에 온 이유 중 하나는 새로운 선수 발굴이며, 그런 의미에서는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며 "승리한 한국에 축하한다. 한국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두 팀은 6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한 차례 비공개 연습경기를 더 치른다.

도널드슨 감독은 "월드컵 본선 조 편성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한국과 같은 스타일의 팀을 만날 수도 있는 만큼 다음 경기도 우리에게 시험의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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