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원도체육회는 16∼17일 원주시 무실동 파크볼링장에서 2022청소년스포츠한마당 볼링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4일 현재 15세(U-15) 이하와 18세 이하(U-18) 부분에 31팀 93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대회는 학생 선수와 일반 선수가 한 팀을 구성해 각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 선수들은 대한체육회 스포츠윤리 센터에서 제공하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고, 대회 운영을 하는 심판 등도 1시간 이상 인권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양희구 도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 선수와 일반 선수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했던 청소년 체육활동이 다시 활기를 찾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체육회, 전문·생활체육지도자 통합교육 시행

(춘천=연합뉴스) 강원도체육회는 도 체육회 소속 지도자와 18개 시·군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통합 직무 교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 체육회는 15일부터 22일까지 전문·생활체육지도자 26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통합 직무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변화한 스포츠 지도 환경에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활동하는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8월부터는 온라인 영상 교육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