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골문 연 조규성 "흥민이 형·케인 유니폼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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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골문 연 조규성 "흥민이 형·케인 유니폼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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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골문 연 조규성

양현준, 인상적 드리블에 "이 경기로는 다 증명할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김천)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골망을 흔들며 기분 좋은 추억을 남겼다.

조규성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 선발팀 '팀 K리그'의 멤버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렀다.

팀 K리그는 이날 손흥민-해리 케인 듀오를 앞세운 토트넘에 3-6으로 패했으나, 조규성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 시간 팔로세비치의 크로스를 동점 헤딩골로 연결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구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손흥민의 팀을 상대로 '한방'을 보여준 것이다.

경기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조규성은 "일단 그런 팀을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 후반전에는 (그라운드) 밖에서 봤는데 진짜 다르더라. 농담으로 'TV 보는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경기를 봤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우상으로 꼽았던 케인은 물론 손흥민의 유니폼을 받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들어가는 순간에 유니폼 바꾸자고 이야기했다. 나중에 받으러 가겠다고 했는데, 라커룸에 들어가지는 못했고 팀 매니저분이 가져다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팀 K리그에서 함께 뛴 이승우(수원FC)와의 호흡을 돌아보기도 했다.

조규성은 "승우 폼이 절정으로 올라온 것 같다. 자신감도 확실히 다른 것 같고, 같이 뛰면서 정말 재미있고 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팀 K리그에선 강원FC의 '젊은 피' 양현준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팀 K리그를 지휘한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과 중계 해설에 나선 이영표 강원 대표이사가 흐뭇함을 감추지 않을 정도였다.

직접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전반 막바지 토트넘 수비수를 연달아 제치고 돌파해 슈팅을 시도하는가 하면, 후반 7분에는 컷백으로 라스의 득점을 돕기도 했다.

양현준은 "운이 좋게 돌파를 해 좋은 어시스트를 할 수 있었다. 토트넘 선수들이 생각보다 템포가 빠르고 좀 다르다 싶었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이 배웠다"며 "강원에서 평소에 플레이하던 대로 했던 게 경기장에서 잘 나온 것 같다. 그런 상황을 좀 더 만들면 좋은 모습을 보이고 강원도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인상적인 경기력을 전 세계에서 지켜봤을 거란 말에는 "30분밖에 안 뛰어서 이 경기로 날 증명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강원에서 더 많이 뛰고, 공격포인트도 많이 쌓아 팀을 더 높은 순위로 올리면 증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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