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D-1' 조규성 "적으로 만나는 손흥민, 정말 까다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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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D-1' 조규성 "적으로 만나는 손흥민, 정말 까다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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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전 'D-1' 조규성

이승우 "팬들, 누구를 응원하든 즐겼으면…재미있는 경기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김천 상무의 골잡이 조규성이 한국 국가대표팀 간판 손흥민, '우상' 해리 케인이 속한 토트넘(잉글랜드)과 일전을 하루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조규성은 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팀 K리그의 팬 사인회를 마친 뒤 취재진이 손흥민을 상대로 만나는 소감을 묻자 "개인적으로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막는 데 가장 까다로운 선수가 아닐까 한다"고 답했다.

조규성은 13일 오후 8시 토트넘과 맞대결하는 팀 K리그 소속으로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날 주최한 팬 사인회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 조규성은 "따로 (손흥민과) 주고받은 이야기는 없다. 일상적 이야기만 나눴다"며 "'형 가서 뵙겠습니다'고만 전했다"고 말했다.

리그에서 꾸준히 활약을 보였던 조규성은 지난해 8월부터 국가대표팀에도 줄곧 발탁돼 공격 진영에서 손흥민과 손발을 맞춰왔다.

아울러 조규성은 자신이 우상으로 꼽아온 같은 포지션 공격수 케인과 맞서는 심정도 밝혔다.

그는 "정말 설렌다. 뛰기도 전인데 벌써 재미있는 경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연계 플레이를 비롯해 (후방으로) 내려가서도 상대를 어떻게 어렵게 만들 수 있을지, 우리 팀원을 어떻게 찾아내는지 등 방법을 배우고 싶다"며 "손흥민 선수에게 너무 (좋은 패스를) 잘 올려준다"고 칭찬했다.

조규성의 평가처럼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손흥민의 골을 가장 많이 도운 선수가 바로 케인이었다.

최전방 공격수지만 1.5선까지 내려와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좋은 패스를 찔러주며 손흥민의 23골 중 5골을 도왔다.

조규성은 "소속팀에서 내 플레이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케인의) 이런 플레이를 많이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컨디션은 정말 좋다. 최근에도 골을 쭉 넣어왔다"며 "한 골도 못 넣고 지지는 말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수원FC의 이승우도 팀 K리그 감독을 맡은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과 프리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팬 사인회에도 얼굴을 비쳐 팬들과 소통했다.

이승우는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 얻을 가장 큰 소득은 팬들과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이라는 좋은 팀에서 손흥민 선수가 상대로 뛰는 만큼 우리도 잘 준비해서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분들께서 토트넘 선수들을 응원해도, K리그 선수들을 응원해도 좋다. 팬분들이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회견 중 김상식 감독은 최근 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승우를 향해 "다시 유럽 보내야 한다"며 "많은 출전 시간을 줘서 골 넣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승우는 "(아까 감독님께서 하신 말씀은) 재미로 하신 것"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많이 피곤한 상태인데도 (사인회에) 팬들이 많이 찾아주셨다. 내일도 많이 오실 텐데 좋은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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