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혀 봤기에…8경기 차 1위에도 방심 안 하는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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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혀 봤기에…8경기 차 1위에도 방심 안 하는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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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혀 봤기에…8경기 차 1위에도 방심 안 하는 SSG

2019년 두산에 9경기 차 뒤집혀 정규시즌 1위 내줘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SK 와이번스가 SSG 랜더스로 간판을 바꿔 달기 전인 2019년은 구단 역사상 가장 떠올리고 싶지 않은 시즌이다.

정규시즌 종료까지 불과 35경기만을 남겨둔 그해 8월 10일까지 1위 SK와 3위 두산 베어스의 격차는 9경기였다.

사실상 선두 경쟁이 끝났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두산이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끝에 정규시즌 마지막 날 두 팀의 최종 순위가 바뀌고 말았다.

KBO리그 역사상 최다 경기차 역전을 일궈낸 두산은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했고, SK는 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덜미가 잡혀 한국시리즈에 가보지도 못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는 SSG는 3년 전을 잊지 않았다.

김원형(50) SSG 감독은 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지금은 뒤를 쳐다보면 안 되고 앞만 보고 가야 할 때"라고 단정했다.

직접적인 순위 경쟁 팀인 키움 전을 앞둔 상황이라 "정상 범위 내에서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사실 3년 전 '와이번스'보다 올해 '랜더스'가 더욱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SSG는 전반기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 2명을 전격으로 교체해 굳히기에 나섰고, 문승원과 박종훈도 재활을 무사히 마치고 마운드에 가세했다.

이제 정규시즌을 49경기만 남겨둔 SSG가 남은 일정에서 25승 24패로 5할 승률만 유지해도, 2위 키움은 잔여 48경기에서 33승 15패(승률 0.688)를 해야 뒤집기가 가능하다.

한국시리즈를 대비해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이야기에도 김 감독은 "지금은 계속 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전했다.

김 감독은 KBO리그 역사에 남을 대역전극이 벌어진 2019년, 리그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두산의 투수 코치로 일했다.

그때를 떠올리며 김 감독은 "그때도 (두산 선수들이 1위 팀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한 게 아니다"라며 "어느 정도 간격이 좁혀져야 선수들도 (1위를 노린다는)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말해 SSG가 순위 경쟁팀에 한 치의 빈틈도 노출하지 않으면 추격할 마음조차 생길 수 없다는 뜻이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두 SSG는 2일 고척 키움 전에서 9회 상대 실책을 놓치지 않고 3점을 뽑아 7-5로 역전승했다.

2위 키움과 격차는 8경기까지 벌어졌고, 승률 0.696(64승 28패 3무)으로 KBO리그 최초의 '7할 승률'까지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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