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감독 "아들 이정후, 나를 넘어선 지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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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감독 "아들 이정후, 나를 넘어선 지 오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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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감독

전반기 치른 이정후 평가 "장타력까지 끌어올려…더 상승할 것"

"MLB 도전? 아들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겠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바람의 아들' 이종범(52) LG 트윈스 2군 감독조차 자신의 아들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의 성장 속도에 감탄한다.

이 감독은 KBO리그 간판타자로 우뚝 선 아들 이정후를 '자신 보다 위'라고 평가했다.

이종범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퓨처스 올스타전을 앞두고 연합뉴스와 만나 2022시즌 전반기를 마친 아들 이정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달라는 말에 "나를 뛰어넘은 지 오래됐다. 나보다 훨씬 낫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난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정후는 고교 졸업 후 바로 프로에 들어가지 않았나"라며 "특히 올해는 (그동안 부족하다고 평가받았던) 장타력까지 끌어올렸고, 앞으로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종범 감독의 말처럼 이정후는 프로 데뷔 시즌인 2017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고타율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지난해까지 5시즌 동안 883개, 한 시즌 평균 177개의 안타를 쳤고, 올 시즌에도 106개의 안타를 작렬하며 개인 통산 1천 안타에 11개만을 남겨뒀다.

개인 통산 741경기를 치른 이정후는 후반기가 시작되면 이종범 감독이 2003년 작성한 역대 최소 경기(779경기) 1천 안타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이외 세부 기록은 나열하는 게 입이 아플 정도다.

올해는 특히 전반기에만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이인 15개의 홈런을 날리며 데뷔 후 첫 20홈런 기록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정후에게 KBO리그는 좁다. 그는 내년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할 기회를 잡는다.

벌써 MLB의 많은 스카우트가 이정후를 주시하고 있다.

선수 시절 해외(일본) 무대 도전 경험이 있는 이종범 감독은 이정후의 행보에 관한 질문에 "본인의 꿈은 본인이 결정하는 게 맞는다. 아들 스스로 결정하도록 할 것"이라며 "난 그저 옆에서 경험담을 전해주고, 본인의 꿈을 스스로 이뤄내기 위해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아울러 "이정후의 성장엔 나보다 아내의 희생이 컸다"며 "최근 이정후가 아내에 관해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다.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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