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20홈런-20도루 도전…안우진은 10년 만의 토종 '200K'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오지환 20홈런-20도루 도전…안우진은 10년 만의 토종 '200K'

totosaveadmi… 0 23

오지환 20홈런-20도루 도전…안우진은 10년 만의 토종 '200K'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출범 40년을 맞은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대기록 달성 가능성에도 시선이 쏠린다.

LG 트윈스의 주장 오지환(32)은 20홈런-20도루에 도전한다.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에 가입한 사례는 지난해까지 55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오지환은 홈런 20개를 이미 채웠으며 도루 3개를 보태면 20-20클럽에 이름을 올린다.

2009년 데뷔한 오지환은 2016년 처음으로 홈런 20개를 쳤을 때 도루 17개에 머물러 아쉽게 20-20클럽을 놓쳤다. 두 번째 도전인 이번에 남은 경기에서 세 번만 베이스를 훔치면 이력에 훈장을 하나 더 한다.

최근 20-20을 달성한 선수는 지난해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한 에런 알테어로 홈런 32개에 도루 20개를 남겼다.

30홈런-30도루는 NC의 에릭 테임즈가 2015년 역대 8번째 위업을 달성한 이래 7년째 맥이 끊겼다. 테임즈는 그해에 내친김에 47홈런-40도루를 기록해 KBO리그에서 유일한 40홈런-40도루 클럽을 개척했다.

올해 가장 돋보이는 투수로 성장한 안우진(23)은 2012년 한화 이글스에서 뛴 류현진(210개·현 토론토 블루제이스) 이래 국내 투수로는 10년 만에 시즌 탈삼진 200개 사냥을 앞뒀다.

안우진은 30일 현재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59이닝 동안 삼진 176개를 낚아 이 부문 1위를 질주한다.

이닝당 탈삼진은 1.11개다.

안우진의 시즌 평균 투구 이닝(약 6⅔이닝)과 이닝당 탈삼진을 고려해 앞으로 5번 정도 더 등판한다고 가정하면, 안우진은 남은 경기에서 삼진 35∼36개를 추가할 수 있어 200탈삼진 고지를 밟는다.

류현진이 10년 전 탈삼진 1위를 차지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이래 탈삼진 타이틀은 외국인 투수의 전유물이 됐다.

차우찬(현 LG)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2015년 탈삼진 194개로 1위를 차지했을 뿐 외국인 투수가 모두 '닥터 K'의 명예를 가져갔다.

2020년 댄 스트레일리(롯데 자이언츠·205개)와 지난해 아리엘 미란다(전 두산 베어스·225개)는 200탈삼진을 넘겨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특히 미란다는 1984년 롯데 최동원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3개) 기록을 37년 만에 깼다.

안우진은 이닝이 모자라 손꼽히는 대기록인 한 시즌 200이닝-200탈삼진을 이루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 기록은 1983년 장명부(당시 삼미 슈퍼스타즈)부터 2006년 류현진(당시 한화)까지 10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KBO리그 역대 최고 투수를 다투는 고(故) 최동원과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두 번씩 달성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