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캠프] 최지만 빠져도 1루수 걱정 없다…박병호·강백호 쾌조의 타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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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캠프] 최지만 빠져도 1루수 걱정 없다…박병호·강백호 쾌조의 타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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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캠프] 최지만 빠져도 1루수 걱정 없다…박병호·강백호 쾌조의 타격감

백업 1루수 김현수도 준비 착착…걱정거리 지운 1루 포지션

(투손[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1루수들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당초 취약 포지션으로 분류됐던 대표팀 1루수들은 연습경기에서 연일 장타를 터뜨리며 전망을 밝히고 있다.

주전 1루수로 낙점된 박병호(kt wiz)는 발목 부상 여파를 딛고 맹활약 중이다.

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첫 연습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19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4번 지명타자로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23일엔 5번 타자 1루수로 나서 3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3경기 연습경기 성적은 8타수 4안타 1홈런이다.

박병호는 수비와 주루 플레이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1루수 걱정을 수면 밑으로 끌어내렸다.

또 다른 1루수 자원인 강백호(kt)의 타격감은 더 무섭다.

세 차례 연습경기에서 15타수 6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현재 타격감을 고려하면 본대회에서는 지명타자로 박병호와 중심타선을 꾸릴 수도 있다.

미국 전지 훈련 전까지 1루수는 대표팀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주전 1루수로 꼽히던 최지만(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소속 팀 반대로 대회 출전이 불발되면서 계획이 헝클어졌기 때문이다.

최지만을 대체할 만한 자원은 보이지 않았다.

박병호는 지난해 발목 인대를 다쳐 몸 상태에 물음표가 붙은 상태였고, 강백호 역시 두 차례 심한 부상으로 최악의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특히 강백호는 연봉이 대폭 깎이면서 미국 전지 훈련도 지각 합류하는 등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박병호와 강백호는 연습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며 우려를 씻어내고 있다.

박병호와 강백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갚아야 할 빚도 있다.

박병호는 2019 프리미어12에서 대표팀 4번 타자로 나섰지만, 대회 기간 내내 부진해 상당한 비난에 시달렸다.

강백호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동메달 결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여러 차례 사과하기도 했다.

국제대회와 악연이 있는 두 선수는 2023 WBC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두 선수가 부상 등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 주전 외야수 김현수가 백업 1루수로 나선다.

김현수는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고 했지만 세 차례 연습경기에서 높은 타격 기술을 뽐내며 모두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최근 1루수 수비 훈련에 참여하는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김현수는 "1루수 백업 임무를 받았기에 어떻게든 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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