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티아고, 리버풀 이적+등번호 6번 "더 우승하고파"

리버풀이 티아고 알칸타라(29)를 품었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티아고를 영입했다. 올여름 우리 구단의 두 번째 영입생”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티아고 이름이 새겨진 No.6 유니폼을 공개했다.

티아고는 “놀라운 기분이 든다.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다렸다.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정말 행복하다. 우승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 리버풀에서 더 많은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티아고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바이에흔 뮌헨에서 뛰며 총 9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두 차례, FIFA 클럽 월드컵 우승도 두 차례 경험했다. 두 팀에서 모두 주축 미드필더로 뛰었다.

이어 티아고는 “가능한 한 빨리 팀에 적응하겠다. 공격적인 역할과 수비적인 역할을 모두 수행해 팀에 도움을 주겠다”면서 “팀원들을 위해서, 또 구단과 팬들을 위해서그라운드에서 헌신하겠다”고 각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