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를 특별 관리하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물리 치료사인 마르셀루 디안드레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남아 메시의 부상을 점검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메시는 3월 A매치 소집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유는 내전근 햄스트링의 과부화였다.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는 긴장감 속에 그의 결장을 결정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스페인과 경기서 1-6으로 패하는 굴욕을 경험하며 다가올 월드컵에 대한 큰 불안감에 휩싸였다.

메시의 결장이 참담한 결과를 불러 왔다는 것을 알게 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월드컵을 앞두고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다행히 소속팀 FC바르셀로나에서 받은 추가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아니라고 전해졌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물리치료사를 스페인에 잔류시켜 메시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디안드레아는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고 있던 시절부터 메시를 관리했으며,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고 전해진다.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있는 디안드레아는 메시의 몸 관리 뿐만 아니라 그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에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