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위기는 없다. 주전없어도 위닝시리즈 거둔 넥센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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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위기는 없다. 주전없어도 위닝시리즈 거둔 넥센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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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위기는 없다. 주전없어도 위닝시리즈 거둔 넥센의 저력

 

 

혹자는 말한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으면 된다"고. 하지만 말은 쉬워도 실제로 하기란 어렵다. 기본적으로 '잇몸'이 튼튼한 상태라야 가능한 이야기다. 다시 말해 어느 정도 기본 실력이 깔려 있어야 실현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주전들이 대부분 빠져 있음에도 넥센 히어로즈가 선전하는 핵심 요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 '튼튼한 잇몸' 즉, 건실한 예비전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무려 5명의 주전 멤버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넥센이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넥센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외국인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장단 12안타로 8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대2로 승리했다. 김민성 박동원 이택근이 중요한 순간마다 홈런 3방을 터트려줬다. 이로써 넥센은 3연전 첫 날인 지난 15일 1대2 패배 이후 내리 두 판을 따내며 시즌 22승(23패)째를 거둬 승률 5할 고지 재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번 위닝시리즈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일단 시리즈 이전까지 올 시즌 3전 전패로 끌려가던 KIA를 상대로 거둔 위닝시리즈라는 점이다. 첫 날 패배로 4전 전패까지 몰렸지만,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자칫 올 시즌 내내 불편한 천적 관계가 형성될 뻔한 위기를 자력으로 넘어섰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먹튀검증소 뉴스]위기는 없다. 주전없어도 위닝시리즈 거둔 넥센의 저력
 

 

 

그런데 이보다 더 큰 포인트는 따로 있다. 바로 주전들의 대거 부상 이탈 사태에도 불구하고 팀이 흔들림 없이 정상가동됐다는 점이다. 이번 3연전을 앞두고 넥센은 큰 악재를 만났다. 주전 리드오프 이정후와 4번타자 김하성이 월요일이던 14일에 모두 1군에서 제외됐기 때문. 이정후는 전날 잠실 두산전 때 사구에 맞은 종아리 정밀 검진 결과 근육 미세손상 판정을 받았다. 또 김하성은 휴식일이던 14일 오전, 집에서 깨진 화분 조각을 정리하다가 손바닥을 베여 7바늘을 꿰맸다. 

 

가뜩이나 넥센은 이미 서건창, 박병호, 고종욱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져 있던 상황이었다. 주전 멤버 중 무려 5명이나 1군에서 사라진 건 엄청난 악재다. 지난 3월 24일 개막전 엔트리를 기준으로 보면 현재 남아있는 주전 타자는 마이클 초이스와 김민성, 박동원 등 3명 뿐이다. 쉽게 말하면 타선 측면에서 베스트전력의 60% 정도가 사라져버렸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넥센은 저력을 발휘했다. 전날 8대7 승리에 이어 이날도 8대2로 이겼다. 원동력은 역시 탄탄한 백업에서 나왔다. 주전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백업 선수들이 마치 물을 만난 고기처럼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리드오프 김규민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즌 초반부터 고종욱을 밀어내고 거의 주전 외야수로 굳어진 임병욱도 2번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먹튀검증소 뉴스]위기는 없다. 주전없어도 위닝시리즈 거둔 넥센의 저력

 

 

거포 본능을 과시하고 있는 장영석은 5번 타순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에 그쳤으나 0-2로 뒤지던 4회말 2사후에 안타를 치고 나가며 후속 타자 김민성의 동점 투런포 발판을 마련했다. 유격수 김혜성도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비록 안타는 치지 못했지만, 선발 2루수 김지수 역시 김혜성과 키스톤 콤비로 건실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물론 이런 백업 선수들만의 활약으로 넥센이 위닝시리즈를 거둔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해줘야 할 중심 선수들이 또 제 역할을 제대로 했다. 뒤꿈치 통증을 극복하고 전날 18경기만에 선발 3루수로 돌아온 김민성은 4회말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포수 박동원도 5회말 3-2를 만드는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팀내 최고참인 이택근이 7회말 쐐기 투런포를 날려 베테랑 활약의 방점을 찍었다.

 

넥센 장정석 감독도 이런 긍정적 기류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장 감독은 이날 위닝시리즈 달성 후 "투타 모두 나무랄 데 없는 경기를 했다. 특히 베테랑이 이끌고 젊은 선수들이 패기 있게 따라간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하면서 "선수들 스스로 강해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 앞으로 더 좋은 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저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는 지금의 히어로즈 군단에서 '위기의 그림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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