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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시즌 날릴 위기 놓인 아센시오 좌측 십자인대 파열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마르코 아센시오가 2019-2020시즌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아센시오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 8시(한국 시각) 페덱스 필드에서 벌어진 프리시즌 경기 아스널전에서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아센시오는 1-2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쳐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아센시오는 득점한지 얼마되지 않은 후반 20분 부상을 호소하며 비니시우스와 교체되고 말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카림 벤제마를 대신해 경기에 출전했던 점을 감안하면 단 20분 만에 쓰러진 셈이다.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의무 팀은 아센시오가 좌측 십자인대 및 외측 반월판 연골 손상, 즉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아센시오는 곧 수술에 들어갈 예정인데 아무리 빨라도 6개월, 최대 9개월 가량 팀 전력에서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상황이 좋지 않다”라며 아센시오의 상태에 우려를 표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오전 8시 30분 미국 뉴저지 메트로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