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2022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운영과 상황 관리 등을 총괄할 대회운영사무실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운영사무실은 기존 울산종합운동장 내 울산시티컨벤션센터(지상 2층)의 옥상을 바닥으로 삼아 연면적 3천969㎡ 규모로 증축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이 투입됐다.

준공된 사무실은 대회 기간 시·도별 체육회 상황실, 대한체육회 사무실, 기자실 등으로 사용될 38개 실로 구성됐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끝나면 울산시설공단, 울산시체육회 사무실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26일 신축 사무실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7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에 건강한 에너지를 전할 것"이라면서 "대회운영사무실이 그 과정에서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103회 전국체전은 10월 7∼13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같은 달 19∼24일 각각 울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