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FA, 시즌 조기 종료시 우승팀으로 리버풀 선정" 英매체의 예측

프리미어리그가 조기 종료를 선언하면 리버풀이 우승팀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3일(한국시간) “FA의 입장은 시즌이 조기 종료될 경우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할 것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웨스트브롬위치의 승격도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현재 6월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정부 역시 6월 1일 이후 중계를 위한 스포츠 행사 허용한다는 지침을 발표하면서 재개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러나 리그 조기 종료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CEO 리차드 마스터스는 구단들과 회의에서 처음으로 리그 조기 종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 익명의 구단주는 “시즌이 취소될 가능성은 40%다. 재개되지 않는다면 리즈와 웨스트 브롬위치를 포함한 22개 팀이 다음 시즌을 치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리그의 경우 조기 종료를 확정하면서 중단 전 순위표 대로 우승팀을 설정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가 우승팀으로 선정됐고,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역시 2, 3위를 달리던 마르세유와 렌으로 결정됐다.

프리미어리그도 조기 종료를 선언한다면 이같은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82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도 25점으로 앞으로 두 경기만 승리하면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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