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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빅 샘' 앨러다이스 감독, "시즌 못 끝낼 수도

샘 앨러다이스 전 잉글랜드 감독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현재 압도적인 1위인 리버풀에는 안타깝지만 코로나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더 먼저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볼턴, 뉴캐슬, 에버턴, 잉글랜드 대표팀을 맡았던 ‘빅 샘’ 앨러다이스 감독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시즌을 멈추고 다음 시즌을 다시 시작해야 해야한다는 큰 두려움이 있다”며 “현재 모든 것이 국민 건강과 관련돼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시즌을 끝낸다는 건지 모르겠다. 얼마나 부담인가. 모두가 안전을 위해 집에 있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4월 30일까지 리그 재개를 미뤘다.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를 재개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사무국은 시즌을 반드시 끝내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일각에서는 여전히 리그 취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앨러다이스 감독 역시 “남은 경기를 치를 수 없다면 많은 팀들에게 매우 슬픈 일이 될 것이다”며 “그 중 하나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문제가 생겼고, 그 문제보다 어떤 것도 우선시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