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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맨유, 매과이어 영입에 큰 지출은 여전히 꺼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의 영입을 두고 여전히 레스터 시티가 요구하는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28일(한국시간)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매과이어의 영입제의를 미루고 있다”라면서 “에드워드 부회장은 이번 여름 매과이어를 영입하는데 과하게 부풀려진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니엘 제임스,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한 맨유는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공격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센터백은 지난 시즌부터 강력하게 영입을 바랐고 이는 언제나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맨유가 가장 눈여겨보는 것은 매과이어다. 매과이어는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운 수비력을 갖추고 있고 공을 잘 다루는 센터백으로 평가 받는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를 중심축으로 세워 수비를 안정시키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역시 이적료다. 레스터는 지난 해 재계약을 한 매과이어를 쉽게 보내려 하지 않고 있으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맨유에 요구하고 있다.

매과이어 영입 난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맨유 수비라인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25일 에릭 바이가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다. 약 6주 동안의 부상 공백이 예상돼 대체자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지난 26일에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우드워드 부회장에게 매과이어의 영입을 촉구했다고 전해지지기도 했다.

그러나 우드워드 부회장은 레스터 시티가 요구하는 8,000만 파운드~9,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맞춰줄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일랜드판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로멜루 루카쿠의 인터밀란 이적을 통해 레스터가 요구하는 금액을 맞춰줄 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