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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일본 언론이 퇴장당한 손흥민의 퇴장 상황을 비꼬았다

이때다 싶어 달려들어 물어뜯는다. 일본 언론이 퇴장당한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의 퇴장 상황을 비꼬았다. 

손흥민은 지난 4일 AFC 본머스와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전반 43분 헤페르손 레르마의 거친 플레이에 폭발, 상대를 밀치는 보복성 플레이로 퇴장 당했다. 영국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이 상황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존’은 “퇴장 후 고개 숙이며 나가는 손흥민을 마우리시오 포체티코 감돗이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영국 언론이 손흥민의 퇴장을 두고 ‘심판 잘 했어’라는 문구와 함께 낙담한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의 교차하는 사진을 내걸었다”고 주목하면서, “에이스 해리 케인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손흥민이 득점포로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리그 1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사상 첫 4강을 이끌었다”고 업적을 평가했다. 

‘풋볼존’은 손흥민의 퇴장 상황을 지적했다. “손흥민이 빅4 확정을 위해 임한 본머스전에서 엉뚱한 행동을 했다.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양손으로 레르마를 밀쳤다. 주심이 망설임 없이 레드카드를 꺼냈다”며, “영국 기브 미 스포츠가 공식 인스타그램에 ‘심판 잘했어’, ‘지금쯤 울고 있을 것’이라고 코멘트 했다. 고개를 숙이며 라커룸으로 향하는 손흥민을 포체티노 감독은 한 번도 거들떠 보지 않았다. 낙담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만 주시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심판의 판정을 존중한다’고 했다”고 다수의 반응을 전하며 비판 행렬에 가세했다.

일본 ‘풋볼채널’은 “손흥민이 본머스전 행위로 3경기 출전 정지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에버턴과 마지막 경기, 새 시즌 개막전부터 2경기에 못 나설 것 같다. 시즌 마무리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