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뉴스]한화 경쟁구도 핵심, 한용덕 '직설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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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한화 경쟁구도 핵심, 한용덕 '직설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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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검증소 뉴스]한화 경쟁구도 핵심, 한용덕 '직설 리더십' 

하지만 그의 리더십은 성격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속내를 굳이 감추려 하지 않는다. 말을 붙이자면 '직설 리더십'이다.

 

그렇다고 아무 말이나 내뱉는 것은 아니다. 팀이 보다 강해질 수 있는 메시지를 골라 말하고 있다. 강도는 세지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무게감을 갖고 있는 '직설'이다.

 

한용덕 감독의 직설은 팀 내 건전한 경쟁을 불러일으키는데 활용되고 있다. 선수들의 가슴에 투혼을 지르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한다.

 

2루수 정근우와 정은원에 대한 반응이 대표적인 예다.

 

한 감독은 정근우가 잇단 수비 실책으로 2군행이 결정된 뒤 "2군에서 훈련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새롭게 무장하고 오라는 의미에서 말소시켰다. 나이를 먹은 만큼 예전의 정근우가 아니다. 그에 맞춰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통 팀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베테랑의 2군행은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보통이다. "생각이 많은 것 같다. 머리를 비우고 오라는 차원에서 보냈다"정도가 모범 답안으로 꼽힌다.

 

하지만 한 감독은 돌아가지 않았다. 정근우의 움직임이 둔해졌다고 직접 꼬집었다. 

 

그리고 정근우를 열흘이 지나 복귀 가능 시점이 됐음에도 올리지 않았다. "정근우가 공격은 되지만 수비가 아직 나아지지 않았다. 조금 좋아졌다고는 하는데 더 좋아져야 한다. 우리는 지금 수비로 버티고 있다. 수비가 되지 않으면 1군에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근우의 퓨처스리그 타율은 무려 5할2푼2리나 된다. 하지만 한 감독은 공격 쪽은 쳐다보디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먹튀검증소 뉴스]한화 경쟁구도 핵심, 한용덕 '직설 리더십'
 

대신 빈 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정은원에 대해선 한없이 부드럽다. 그가 첫 홈런을 치고 호수비를 한 뒤에는 "사랑하는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내 가슴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기특함을 감추지 않았다.

 

이 외에도 권혁, 송창식 등 2군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투수들에 대해서도 "지금 1군 투수 엔트리가 이상적이다. 아직은 들어 올 자리가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읽혔다.

 

한용덕 감독도 한 시즌을 치르기 위해선 정근우가 더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보다 준비가 잘 된 상황에서 쓰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정근우에겐 직설을 정은원에겐 격려를 보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 감독이 한화를 맡아 가장 잘한 일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많은 전문가들은 '기존 전력에서 경쟁 구도를 만든 것'이라고 꼽는다. 음지에 묻혀 있던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 기존 선수들과 경쟁을 하도록 만든 것이 지금까지는 잘 들어맞고 있다는 평가다.

 

그 속엔 한용덕 표 직설 리더십이 있다. 돌아가지 않고 가슴을 찌르는 한 감독의 한 마디. 한화가 보다 강해지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물론 직설 리더십은 언행이 일치돼야 하고 정도를 넘어서선 안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또한 기회는 공정하게 주어져야 한다. 초보 감독인 한 감독이 이 줄타기를 잘 해낼 수 있느냐에 남은 시즌 한화의 운명이 달려 있다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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