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완투의 달인 윤학길, 금메달 딸에게 "윤지수 살아 있네∼"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아시안게임] 완투의 달인 윤학길, 금메달 딸에게 "윤지수 살아 있네∼"

totosaveadmi… 0 26

[아시안게임] 완투의 달인 윤학길, 금메달 딸에게

윤지수,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6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지수가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2023.9.26 yatoya@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제가 해준 게 없는데요. 그저 윤지수 '살아 있네'란 말밖에 못 할 거 같아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윤지수(서울특별시청)의 아버지 윤학길 KBO 재능기부위원은 2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쑥스럽지만, 자부심이 가득한 칭찬을 딸에게 건넸다.

윤 위원은 "(한국에서) TV로 딸의 경기를 보다 말다 했다. 준결승에서 힘들겠다 싶었는데 오히려 결승에서는 쉽게 넘어갔다"며 "스포츠는 분위기가 중요한데, 딸이 분위기는 잘 타는 것 같았다"고 관전평을 설명했다.

윤지수는 아버지의 말처럼 준결승에서 도쿄 올림픽 개인전 16강과 올해 6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어 모두 패한 자이나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에게 고전하다가 15-14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에서는 사오야치(중국)를 15-10으로 비교적 쉽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윤지수 '감격의 금메달!'

(항저우=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6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한국 윤지수가 중국 사오야치에게 승리를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2023.9.26 yatoya@yna.co.kr

윤 위원과 윤지수는 무관심한 척하면서도 서로를 살뜰하게 챙기는 부녀로 잘 알려졌다.

윤 위원의 인터뷰도 금메달의 기쁨보다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걱정으로 끝났다.

윤 위원은 "(기사에) 제 이름이 들어가는 걸 딸이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고 웃으면서도 "다리가 자꾸 좋지 않아 걱정한다. 수술한 다리는 괜찮은데 요즘엔 그 반대 다리가 좋지 않다"며 내년 파리에서 더 큰 열매를 준비하는 딸을 위로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던 현역 시절 리그를 대표하는 완투형 투수이자 '고독한 신사'라는 애칭으로 이름을 날린 윤 위원은 프로 통산 117승 94패, 평균자책점 3.33을 남겼다.

특히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100차례 완투 기록을 세웠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