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나폴리 감독, 쿨리발리 이적 허용 맨시티와 ‘협상 중’

나폴리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재정 확보를 위해 칼리두 쿨리발리 이적을 허용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고, 나폴리와 이적료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초반 아이메릭 라포르테의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비진이 흔들렸다. 존 스톤스, 오타멘디 등 다른 선수들도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수비 보강에 나섰다.

타깃은 나폴리의 괴물 수비수 쿨리발리다. 쿨리발리는 지난 2014년 나폴리로 이적해 6년 간 활약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발, 수비 지능 등 많은 장점을 보유하고 있는 센터백이다.

맨시티는 현재 쿨리발리 영입을 위해 나폴리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쿨리발리의 에이전트인 팔리 라마다니가 양 구단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중이다.

나폴리도 재정 확보를 위해 쿨리발리 이적을 허용한 상황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나폴리의 가투소 감독이 자금 마련을 위해 쿨리발리 이적을 허락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적료다. 맨시티는 거의 한 달간 나폴리와 이적료 협상을 하고 있고, 처음에 6000만 유로(약 845억 원)에 옵션 1500만 유로(약 211억 원)를 제시했지만 나폴리가 거절한 상황이다. 나폴리는 맨시티가 제시한 금액 이상을 원하고 있지만 금액차는 조금씩 좁혀지고 있다고 영국 현지에서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