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전설’ 히바우두의 강추, “맨유, 뎀벨레 영입은 좋은 선택”

브라질 축구의 ‘전설’ 히바우두가 제이든 산초 영입이 무산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추천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리그 3위로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이에 다음 시즌 리그 우승 경쟁과 챔피언스리그 성적을 위해 선수단 강화를 꾀하고 있고, 최우선 타깃으로 산초를 설정했다.

그러나 구단 협상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이적료로 1억 8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 를 요구했고, 맨유는 이를 거절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미하엘 초어크 도르트문트 단장은 “우리는 이번 시즌에도 산초를 팀에 합류시킬 계획이다. 결정은 끝났다”며 산초의 소속팀 잔류를 선언했다. 이어 그가 “산초는 1년 전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2023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맨유와 협상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산초의 대안을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도르트문트가 조건을 바꾸지 않는다면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뎀벨레를 노릴 것이다. 뎀벨레도 잉글랜드 행을 좋아하지만 그의 잦은 부상이 걸림돌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이적료로 9000만 유로의 가격표를 부착했고, 선임대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브라질 축구의 ‘전설’ 히바우두도 뎀벨레 영입을 강력 추천했다. 히바우두는 ‘Betfair’ 칼럼을 통해 “뎀벨레는 부상에서 복귀해 바르셀로나와 함께 리스본으로 향했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볼 기회가 있다. 그는 재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바르셀로나의 조커가 될 수 있다”며 뎀벨레에 대해 전했다.

이어 히바우두는 “맨유는 도르트문트에서 산초를 영입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은 후 뎀벨레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뎀벨레는 맨유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는 매우 빠르고, 재능이 있으며 EPL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맨유에 뎀벨레 영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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