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오후 5시면 어둠 속 선선…'더위 변수' 사실상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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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오후 5시면 어둠 속 선선…'더위 변수' 사실상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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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오후 5시면 어둠 속 선선…'더위 변수' 사실상 없을 듯

(도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현지시간으로 닷새 뒤인 20일 막을 올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중동 지역에서 개최되며, 또한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대회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개최국으로 선정된 카타르가 여름엔 낮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는 등 축구 경기를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통상 월드컵이 열리던 6∼7월이 아닌 11월에 최초로 개막해 12월까지 진행된다.

계절의 이름은 '겨울'이라지만 그게 '중동의 겨울'이라면 더위에 시달리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게 되는 것도 사실인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카타르에 입성한 14일 현지 날씨를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을 것 같다.

물론 요즘도 한낮이면 도하는 기온이 섭씨 30도를 훌쩍 넘기고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전형적인 '여름 날씨'다.

하지만 오후 5시께만 되면 해가 지고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된다.

벤투호가 입성 이후 도하 인근 알라이얀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처음으로 담금질에 나선 14일 오후 5시(현지시간) 그라운드 위엔 이미 어둠이 깔려 있었다.

대표팀이 훈련하는 그라운드 뒤엔 여러 곳의 고층 빌딩이 눈에 띄는데, 건물들을 수놓은 조명이 뿜어내는 화려한 빛을 고스란히 볼 수 있을 정도다.

훈련이 진행된 오후 5∼6시대 기온은 섭씨 20도 후반대 정도로 나타났으나 이미 해가 떨어진데다 선선한 바람이 적잖이 이어져 긴 소매 옷을 입은 이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조별리그 내내 머물며 담금질하는 알에글라 훈련장은 조별리그 3경기가 모두 열릴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과 가까워 이 시간대 훈련은 대표팀에는 저절로 '경기 날씨' 적응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우루과이와의 H조 1차전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4시, 28일 가나와의 2차전도 마찬가지로 오후 4시, 포르투갈과의 3차전은 다음 달 2일 오후 6시에 개최된다.

첫날 훈련 때의 상황을 조별리그 경기에 대입한다면 1∼2차전의 경우 시작할 때는 햇볕이 남아있더라도 후반전이 되면 '야간 경기'를 치르게 되고, 3차전은 아예 어둠 속에서 시작하게 된다.

카타르가 자랑하는 경기장 내 에어컨이 없이도 경기를 치를 수 있을 만한 정도라 '더위 변수'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팀은 현지에서 매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4시)나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11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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