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주 이틀 연속 홈런포에 박해민 4안타…LG 완승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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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주 이틀 연속 홈런포에 박해민 4안타…LG 완승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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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주 이틀 연속 홈런포에 박해민 4안타…LG 완승 쌍끌이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테이블 세터의 화끈한 타격과 롱 릴리프로 구원 등판한 이우찬의 완벽투를 앞세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완승했다.

LG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방문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묶어 11-5로 이겼다.

1번 타자 박해민은 6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2번 타자 문성주는 2타수 1안타 4볼넷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쌍끌이했다.

특히 문성주는 전날 NC전에서 3회 1점 홈런을 친 데 이어, 이날은 2회 3-0에서 단숨에 6-0으로 점수를 벌리는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렸다.

1사 2, 3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문성주는 NC 선발 이용준의 2구째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5호 3점 홈런을 쐈다.

3회에는 이재원이 시즌 9호 투런 아치를 그린 LG는 일찌감치 NC 마운드를 무너뜨리고 승기를 잡았다.

채은성이 5타수 3안타 1타점, 서건창이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는 등 LG 타자들은 고른 활약을 펼쳤다.

LG 마운드에서는 두 번째 투수 이우찬의 역투가 빛났다.

6-3으로 추격을 허용한 2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선발 김윤식으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우찬은 3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허용하고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NC는 닉 마티니가 2회 시즌 12호 1점 홈런, 김주원이 9회 시즌 5호 솔로 홈런을 가동했지만, 마운드가 무너지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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