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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검증소 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번 시즌 성적 팀 전체에 문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30)가 부진한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해 팀 전체에 책임이 있다며 쓴소리했다.

에레라는 3일 영국 '익스프레스' 통해 "축구는 팀 스포츠다. 개인이 아니라 팀의 관점에서 시즌을 봤을 때 매우 실망스럽다. 무리뉴 감독의 해임에도 선수들이 책임을 피할 수 없다. 나는 맨유가 매 시즌 우승 경쟁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목표를 이루지 못 했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서 그는 "부상 때문에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힘들었다. 나는 맨유의 일원으로 경기에 뛰는 것이 좋다. 어려운 순간에도 동료들과 맨유를 위해 헌신하고 싶다. 이제 몸상태가 돌아와서 기쁘다. 리그 마지막 두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남은 일정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현재 맨유는 승점 65점으로 첼시(68점)와 아스널(66점)에 이어 6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뒤쳐져 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는 27점이나 차이를 보이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한편 팀을 독려한 에레라는 아직 맨유와의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에레라는 파리 생제르망과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다음 시즌 거취가 불투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