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태극전사들, AG '금메달 사냥' 앞두고 진천선수촌 입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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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태극전사들, AG '금메달 사냥' 앞두고 진천선수촌 입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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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태극전사들, AG '금메달 사냥' 앞두고 진천선수촌 입촌

4박 5일간 합동 바둑 연구 및 체력훈련·심리상담·도핑 설명까지

2022년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싹쓸이' 사냥을 준비하는 바둑대표팀이 13년 만에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했다.

목진석 감독과 홍민표·오정아 코치가 이끄는 남녀 아시안게임 바둑 대표선수 10명은 11일 오전 11시 충청북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갖고 15일까지 4박 5일간의 합동 훈련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버스로 출발한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 도착 직후 방 배정을 받고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오후 1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합동 바둑 훈련에 이어 웨이트트레이닝을 받으며 선수촌 훈련을 시작한다.

바둑 대표팀은 입촌 기간 심리 강좌와 도핑 관련 설명회에 참가한다.

타 종목 메달리스트의 강연도 선수촌에 요청했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한 바둑 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두뇌 스포츠'라 불리는 바둑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광저우에서는 한국이 남녀 단체전과 혼성 복식 등에서 주최국 중국을 따돌리고 금메달 3개를 모두 획득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종목은 남녀단체전과 남자 개인전, 역시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지난해 5월 랭킹 시드와 국가대표 선발전 등을 통해 일찌감치 남녀 10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개인전과 단체전, 2종목인 남자대표에는 신진서·박정환·변상일·김명훈·신민준·이지현 9단이 발탁됐다.

단체전에만 참가하는 여자대표는 최정·오유진 9단과 김채영 8단, 김은지 6단이 선발됐다.

한국기원과 바둑 팬들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도 3개의 금메달 싹쓸이를 기대하고 있다.

목진석 바둑 국가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목진석 감독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목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목표를 높게 잡으면 좋기는 하지만 선수들이 가장 편한 마음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세 종목 모두 중국과 (금메달) 대결이겠지만 일본과 대만도 방심할 수 없는 상대"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아시안게임은 열흘 동안 하루에 두 판씩 대국해야 하기 때문에 아주 힘든 대회"라며 "체력과 멘털적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3년 전 태릉선수촌 훈련을 통해 광저우 금메달 3개를 휩쓸었던 바둑 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는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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