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 뉴스 "손흥민, 왓포드전 출격..요렌테 인상 못 남겼다"(英 언론) 

영국 언론이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의 왓포드전 출격에 기대를 보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세이크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서 후반 33분 압둘아지즈 하템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한국은 손흥민, 황의조 등 최정예 전력을 꾸리고 59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기대보다 밑돌며 실망감을 안겼다. 여러 논란으로 잡음까지 나오며 삐걱거렸다. 결국 8강에서 일격을 맞고 무너졌다. 주도권은 한국이 쥐고 흔들었으나 승리를 차지할 한 방이 없었다. 역으로 하템의 중거리 슈팅을 막지 못하며 아시안컵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주장으로서 한국을 이끈 손흥민은 결국 우승을 다음으로 미루고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에 영국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잉글랜드 FA컵)전에 나설 수 없겠지만 왓포드와 경기에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대표팀을 오가며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지만, 쉴 여유가 없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 손실이 크다. '익스프레스'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풀럼, 첼시전에서 페르난도 요렌테를 기용했다. 그러나 요렌테는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며 손흥민이 복귀 후 곧장 경기에 투입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