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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오르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축전을 통해 응원을 보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축전을 내고 "황선우 선수의 수영 종목 2관왕 달성을 도민들과 함께 축하한다"며 "강원 선수들이 보여준 눈부신 활약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경기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길 바라며, 도민들도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계영 800ｍ에서 동료들과 함께 금맥을 캔 데 이어 전날 자유형 200ｍ 결승에서 1분44초40으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