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유도 효녀 김하윤 "금메달은 추석 선물…부모님께 걸어드릴 것"

스포츠토토 배트맨 먹튀검증 먹튀 검증소 슈어맨 스포츠분석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라이브스코어 네임드 토토정보 사다리 스포츠 뉴스 악성유저 안전공원 무료픽 선발 결장 엔트리 돈버는법 안전사이트 토토사이트추천 카지노 성인pc 검증소 먹튀검증
먹튀검증소 스포츠 토토뉴스 | 토토정보 꿀경기 정보 핫뉴스
안전사이트 열람 닫기

[아시안게임] 유도 효녀 김하윤 "금메달은 추석 선물…부모님께 걸어드릴 것"

totosaveadmi… 0 29

[아시안게임] 유도 효녀 김하윤

가수 김호중 향한 팬심 재확인 "꼭 직접 만나보고 싶다"

금메달 목에 건 김하윤

(항저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도 대표팀 김하윤이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그랜드 뉴 센추리 호텔 대한체육회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을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9.28. cycle@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도 대표팀 '노골드' 참사를 막은 여자 78㎏ 이상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은 추석 선물로 금메달을 부모님 목에 걸어드리겠다며 방긋 웃었다.

김하윤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그랜드 뉴 센추리 호텔 대한체육회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열린 금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부모님과 오빠가 여기까지 와서 경기를 봤다"라며 "하지만 경기 후 도핑 검사를 하느라 시간이 지체돼 직접 얼굴을 보지 못했다. 시상식 때 태극기 바로 밑 관중석에 앉아계시더라. 그때 본 게 전부"라며 웃었다.

그는 기자회견 후 취재진과 만나 "가족들과는 한국에서 만날 것 같은데, 귀국하면 추석 선물로 부모님 목에 금메달을 걸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윤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쉬스옌(중국)을 꺾고 우승했다.

이전까지 금메달을 1개도 따지 못했던 한국 유도는 김하윤의 우승으로 사상 첫 아시안게임 '노골드' 수모를 벗어날 수 있었다.

그는 '경기를 나서는데 '노골드'의 부담은 없었나'라는 질문에 "항저우에 오기 전까지 금메달 획득에 확신이 들지 않았지만, 후회 없이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라며 "뜻대로 경기를 펼쳐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하윤의 코 윗부분은 살짝 부어있었다. 그는 "경기 중 다친 것 같다. 아마 (코뼈에) 금이 간 것 같은데 귀국하면 검진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환하게 웃는 김하윤

(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하윤이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중국 쉬스옌을 상대로 승리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3.9.26 pdj6635@yna.co.kr

그는 "경기 중엔 아픈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라며 "경기가 끝나니까 통증이 밀려오더라. 그래도 금메달을 땄으니 괜찮다"라고 씩씩하게 밝혔다.

금메달 획득 후 가수 김호중의 팬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김하윤은 변함없는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평소 팬이어서 콘서트를 가곤 했다"라며 "꼭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수줍게 말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