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북한 두 번째 금메달…안창옥 기계체조 여자 도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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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19:07
(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중국 항저우시 아시안게임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열린 공식 입촌식에서 안창옥(왼쪽 세 번째), 김선향(왼쪽 다섯 번째) 등 북한 기계체조 선수단이 입장을 기다리며 대화하던 중 미소짓고 있다. 2023.9.22 hihong@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북한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체조에서 따냈다.
안창옥(20)은 28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049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선향이 13.600점을 받아 북한은 이 종목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다.
북한은 이날 사격 여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우승해 국제 종합 대회 복귀 5년 만에 첫 금메달을 수집했다.
올해 48세인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는 30세 차이가 나는 딸뻘 선수들과 경쟁에서 13.083점을 얻고 4위에 올라 놀라운 열정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