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멜루 루카쿠(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전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시스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는 19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스몰링과 루카쿠가 득점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경기가 종료된 후 영국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루카쿠는 “전반전이 끝나고 주제 무리뉴(55) 감독은 포그바에게 계속해서 그렇게 뛰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후 내가 마무리할 수 있는 완벽한 패스를 줬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리그에서 16번째 골을 성공시킨 루카쿠는 리그 득점 6위로 올라섰다.

포그바는 본머스전 후반 24분 페널티 박스까지 직접 공을 몰고 간 뒤 공간으로 내주는 패스로 루카쿠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 패스로 인해 포그바는 리그에서 어시스트 10개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루카쿠는 이제 맨유가 다음 FA컵 경기를 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루카쿠는 “오늘 우리의 승리는 매우 중요했고 이제 우리는 이번 주말을 대비해야 한다. 매번 뛰고 싶은 선수라면 항상 준비돼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22일 오전 1시 15분에 토트넘 홋스퍼와 FA컵 준결승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