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스포츠뉴스 바르사, '복귀 거부' 아르투르에 분노...'벌금+사과' 요구

바르셀로나와 아르투르 멜루가 추악한 결말을 맞이하게 됐다.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된 아르투르가 바르셀로나에 조기 계약 종료를 요구하며 훈련에 불참했고, 무단으로 브라질로 향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법적 대응을 하며 아르투르에게 분노를 표출했고, 벌금과 사과를 요구했다.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된 아르투르가 바르셀로나에 단단히 화가 났다.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에 충격패(1-2패)를 당할 때도 자신과 상관없는 결과라는 듯 벤치에서 하품하는 모습을 보였고, 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남은 일정에 불참을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일정을 마친 선수들에게 짧은 휴가를 부여했는데 아르투르는 구단에 알리지 않고, 브라질로 향했다. 또한 아르투르는 전화로 남은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

바르셀로나도 아르투르의 태도에 분노하며 징계를 검토하며 법적인 대응으로 맞섰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아르투르의 조기 계약 해지 요청을 거부했고, 강하게 대응할 생각이다.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르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징계는 물론이고,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결국 아르투르와 바르셀로나는 추악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결국 아르투르는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했던 바르셀로나에 복귀하지 않았다. 이에 바르토메우 회장은 "아르투르의 행동은 동료들을 향한 존중 부족이다. 정의롭지 않고, 완전히 이해심이 부족한 것이다. 이런 행동은 못 배운 행동이고, 받아들일 수 없다. 그의 이탈에는 아무런 동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저 전화해 '돌아가지 않는다. 브라질에 있겠다'고 말한 게 다다. 아무도 그런 허락을 해주지 않았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결과도 최악이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과 8강전에서 2-8이라는 최악의 참패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분노는 더 커지고 있고, 아르투르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팀 복귀를 거부한 아르투르에게 벌금을 받을 때까지 유벤투스로 향하는 것을 거부할 것이고,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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