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검증소 토토뉴스 화력 폭발' 리옹, 10명 싸운 마르세유 4-2 제압 

화력이 폭발한 올림피크 리옹이 안방에서 마르세유를 제압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리옹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에서 마르세유를 4-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리옹은 최근 2경기 무패(1승 1무)와 함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리옹은 데파이, 페키르, 아우아르, 트라오레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투입했고, 원정팀 마르세유 역시 토방, 파예, 미트로글루 등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리옹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7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아우아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마르세유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예의 도움을 받은 토방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리옹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6분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트라오레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15분에는 페키르의 패스를 트라오레가 마무리하며 순식간에 3-1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마르세유는 후반 19분 제르망, 카마라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오히려 리옹에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29분 페키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골을 앞서갔다. 이후 마르세유가 후반 37분 은지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후반 38분 카르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승자는 리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