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년 국제교류 '2022 상상평화캠프' 22∼25일 평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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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1 19:48
올해 3회째, 올림피언 토크콘서트·2018평창올림픽 기념관 방문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세계 청년 국제교류캠프인 '2022 상상평화캠프'가 22∼25일 나흘간 강원 휘닉스 평창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평창군이 주최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기관인 국제올림픽휴전센터(IOTC)와 2018평창 기념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캠프는 IOTC가 운영하던 'Imagine Peace Youth Camp'를 승계한 국제 청년교류캠프이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의 유산사업으로 추진한다.
22일 올림피언 토크콘서트에서는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곽윤기 선수가 '올림픽 도전의 가치 및 스포츠 정신에 대한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 23일에는 세계 각국 분쟁지역 전문 프리랜서 김영미 PD가 글로벌 평화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특별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컬링과 크로스컨트리 등 5개 종목을 체험하는 올림피아드 프로그램 참여, IOTC의 올림픽 휴전 교육,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와 2018동계올림픽 기념관 방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지역사회와 글로벌 참여를 도모할 평화증진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3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1일 "세계를 이끌어갈 청년 리더들이 올림픽 휴전 및 스포츠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 가치를 공유해 올림픽 정신을 확산시키는 글로벌 청년리더로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