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박주봉 日배드민턴 감독 "한국, 지금 최고 전성기…일본에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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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박주봉 日배드민턴 감독 "한국, 지금 최고 전성기…일본에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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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박주봉 日배드민턴 감독

"한국, 세계선수권으로 자신감 붙어…일본은 5년 전보다 약화"

일본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5회 연속 금메달' 이끈 박주봉 감독

2022년 8월 29일 일본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5회 연속 금메달' 이끈 박주봉 감독이 28일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 [2022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공동 취재단]

(항저우=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일본 배드민턴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물리쳤다.

일본은 48년 만에 아시안게임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중국은 1998년부터 5개 대회 연속 지켜온 정상에서 물러났다.

당시 한국은 일찍이 8강에서 탈락해 40년 만의 노메달 수모를 입었다.

한국과 일본의 희비가 극명하게 교차한 그 중심에는 한국 배드민턴의 전설 박주봉(58) 일본 대표팀 감독이 있었다.

그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로 일본 배드민턴 사령탑을 맡아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이끌며 일본 배드민턴의 부흥기를 열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일본 배드민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여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마침내 첫 금메달(여자복식)까지 안겼다.

세계개인선수권에서는 2017년 이후 '5회 연속 종목 우승'을 이뤄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국은 일본의 성장이 부럽기만 한 처지였다.

중국오픈 우승자 안세영(오른쪽)과 준우승자 야마구치

[신화=연합뉴스]

하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상황이 180도로 바뀌었다.

한국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필두로 복식 3개 종목에서도 강세를 드러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일본은 여자 단식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가 주춤한 가운데 오쿠하라 노조미(단식 29위), 히로타 사야카(복식 4위)의 부상 악재가 겹쳤다.

야마구치마저 29일 대만과의 여자단체 8강전에서 발목 쪽을 다쳐 기권패 했다. 경기 결과는 일본의 3-1 승리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박주봉 감독은 전세가 역전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박 감독은 "일본은 5년 전에 비해 전력이 약화했고 (그때와) 선수 변동이 거의 없다. 오히려 잘하던 선수가 부상을 당했으니 이번 아시안게임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한국 배드민턴에 대해 "지금 최고 전성기다. 이제 일본보다 우위를 점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달 세계선수권이 도약의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세계선수권에서 여자단식(안세영), 혼합복식(서승재-채유정), 남자복식(서승재-강민혁)에서 우승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일본은 남자 단식에서만 결승에 올라 은메달에 그쳤다.

박 감독은 "(한국이) 세계선수권을 통해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면서 "남자복식과 혼합복식도 세계 톱 반열에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안세영과 야마구치의 라이벌 구도에 대해서도 "올해 초반에는 서로 이기고 지고 했는데 이제 안세영이 완전히 올라왔다"고 짚었다.

일본은 오는 30일 중국과 여자 단체 준결승전을 치른다. 건너편 대진에선 한국과 태국이 맞붙는다.

금의환향한 배드민턴대표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대표팀 선수들이 8월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입국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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